온오프믹스의 양준철 대표가 여러명의 성공(?)한 벤처인들을 인터뷰한 내용들을 엮은 책.
벤처라는 위험한 도박에 열정으로 뛰어든 젊은 사업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이 나이에도 약간 설레이기도 한다.
2016년 12월 1일 목요일
2016년 11월 28일 월요일
16-30 사회적 원자 | 마크 뷰캐년 지음 / 김희봉 옮김
게임 이론을 가지고 여러가지 사회 현상을 설명 하는 부분은 앞전에 읽었던 전략의 탄생과 겹치는 내용들이 많이 들어 있다.
사회물리학이라는 장르는 처을 들어봤는데 알듯 말듯한 부분들이 많고,책표지는 쉬워 보이는데 내용적으로 이해가 안되어서 스킵한 부분들도 좀 있다.
경영학이나 경제학에서는 계산의 편의와 단순화를 위해서 인간은 언제나 합리적인 선택을 하며 지극히 이기적이라는 엉터리 전제하에서 접근한다고 비판한다. 그렇기 때문에 경영학이나 경제학자가 주식을 해서 성공하지 못하며 수식적으로는 완벽한 많은 이론들이 모든 사회현상을 설명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인간 개개인들을 우리사회를 구성하는 하나의 원자로 보고 이 원자들이 이루는 패턴을 분석하면 불완전한 전제하에서 수식으로 표현되어 있는 여타의 방법들보다 더욱 정확하게 인간사를 조망해 볼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거대한 스나미도 결국 원자와 분자로 구성되어있지만 이 분자들이 집단적으로 움직일때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행사한다.
입법자들은 사회의 악명 높은 원칙을 몰랐던 것이다. "규정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
사회물리학이라는 장르는 처을 들어봤는데 알듯 말듯한 부분들이 많고,책표지는 쉬워 보이는데 내용적으로 이해가 안되어서 스킵한 부분들도 좀 있다.
경영학이나 경제학에서는 계산의 편의와 단순화를 위해서 인간은 언제나 합리적인 선택을 하며 지극히 이기적이라는 엉터리 전제하에서 접근한다고 비판한다. 그렇기 때문에 경영학이나 경제학자가 주식을 해서 성공하지 못하며 수식적으로는 완벽한 많은 이론들이 모든 사회현상을 설명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인간 개개인들을 우리사회를 구성하는 하나의 원자로 보고 이 원자들이 이루는 패턴을 분석하면 불완전한 전제하에서 수식으로 표현되어 있는 여타의 방법들보다 더욱 정확하게 인간사를 조망해 볼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거대한 스나미도 결국 원자와 분자로 구성되어있지만 이 분자들이 집단적으로 움직일때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행사한다.
입법자들은 사회의 악명 높은 원칙을 몰랐던 것이다. "규정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
16-29 치과의사 피트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 | 피트 황 지음
다양하게 돈버는(고상한게는 재테크??)사람들이 많구나.
내가 주주가 되어서 경영에 참여한다는 개념이라면 배당주도 좋은 대안이 되리라. 그러나..... 좋은 주식 고르기도 쉽지만은 않은 운을 동반한 작업이라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도전해 봐야 할듯 하다.
20년이라는 사회 생활 속에서 내가 건실한 기업을 찾는 눈을 가지게 되었을까 궁금하다.
이 책에서는 계속 캘리라이트의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는 책을 언급하는데 이 책도 함께 읽어 봐야 겠다. 그외에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월가의 전설등의 인용이 나온다. 홍춘옥 - 주식투자가 부의 지도를 바꾼다, 돈 좀 굴려봅시다.
내가 주주가 되어서 경영에 참여한다는 개념이라면 배당주도 좋은 대안이 되리라. 그러나..... 좋은 주식 고르기도 쉽지만은 않은 운을 동반한 작업이라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도전해 봐야 할듯 하다.
20년이라는 사회 생활 속에서 내가 건실한 기업을 찾는 눈을 가지게 되었을까 궁금하다.
이 책에서는 계속 캘리라이트의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는 책을 언급하는데 이 책도 함께 읽어 봐야 겠다. 그외에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월가의 전설등의 인용이 나온다. 홍춘옥 - 주식투자가 부의 지도를 바꾼다, 돈 좀 굴려봅시다.
2016년 11월 23일 수요일
16-27 10년후 - 우리의 삶을 바꿀 10가지 미래산업 | 한국경제 TV 산업팀
16-26 육일약국 갑시다. | 김성오 지음
나를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라면 내 마눌님의 종교편향성에 관해서 잘 알것이다.
아주 아주 종교 편향적이어서 종교적인 것이라면 앞뒤 판단이 흐려질때도 종종있으신 분이다. 특별히 자신이 감동 받은 도서에 관해서 더욱 그러하신데 육일약국 갑시다라는 책을 자주 추천해 주셨다. 회사에도 여러권을 사주어서 여기 저기 책이 눈에 자주 띈다.
좋은 이야기들 많고 개인적인 경험담에서도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다.
종교에 관한 언급은 거의 없어서 누구나 읽기에 무리가 없다.
무엇 보다 시골약국에서 기업형약국으로, 그리고 제조업에 이어서 교육과 온라인교육등으로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 도전하고 변화 할 수 있는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나이가 들 수록 자꾸만 뜨끈한 아랫목에 눕고 싶어지는건 어쩔 수 없었을 텐데....
아주 아주 종교 편향적이어서 종교적인 것이라면 앞뒤 판단이 흐려질때도 종종있으신 분이다. 특별히 자신이 감동 받은 도서에 관해서 더욱 그러하신데 육일약국 갑시다라는 책을 자주 추천해 주셨다. 회사에도 여러권을 사주어서 여기 저기 책이 눈에 자주 띈다.
좋은 이야기들 많고 개인적인 경험담에서도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다.
종교에 관한 언급은 거의 없어서 누구나 읽기에 무리가 없다.
무엇 보다 시골약국에서 기업형약국으로, 그리고 제조업에 이어서 교육과 온라인교육등으로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 도전하고 변화 할 수 있는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나이가 들 수록 자꾸만 뜨끈한 아랫목에 눕고 싶어지는건 어쩔 수 없었을 텐데....
2016년 11월 22일 화요일
16-25 전략의 탄생 | 애비너시 딕시트 , 베리 네일버프 지음 / 이건식 옮김
부제로 "당신의 비즈니스 판도를 확 뒤바꿔놓을 책!" 이라는 어마 무시무시한 제목이 달려 있다. 지금껏 '전략'에 관한 한 이토록 탁월한 책은 없었다는 추천문구도 눈에 띤다.
'과학(Science)'과 '기술(Art)'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과학은 논리적으로 '학습'할 수 있지만, 기술은 사례와 경험, 실전을 통해서만 습득할 수 있다. 필드의 예를 많이 다루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했지만, 우리의 책은 여전히 '과학'의 영역일 수밖에 없다. 그 후에 그것을 더'현란한 기술'의 경지로 끌어 올리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이 책은 몇 가지 재미있는 예제나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주제들도 있지만 뒤로 갈 수록 지루 했던 기억이 난다.
게임 이론을 다룬 앞 부분이 예제를 다룬 뒷 부분보다 재미 있었던것 같다.
'과학(Science)'과 '기술(Art)'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과학은 논리적으로 '학습'할 수 있지만, 기술은 사례와 경험, 실전을 통해서만 습득할 수 있다. 필드의 예를 많이 다루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했지만, 우리의 책은 여전히 '과학'의 영역일 수밖에 없다. 그 후에 그것을 더'현란한 기술'의 경지로 끌어 올리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이 책은 몇 가지 재미있는 예제나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주제들도 있지만 뒤로 갈 수록 지루 했던 기억이 난다.
게임 이론을 다룬 앞 부분이 예제를 다룬 뒷 부분보다 재미 있었던것 같다.
2016년 11월 14일 월요일
16-24 마흔의 서재 | 장석주 지음
장석주 시인의 마흔에 대한 고찰.
시인의 글이라 여타 다른 산문보다 시적 표현이 많고 자작시도 곁들여서 마흔즈음에 생각했던 단상들을 담담히 적어 주고 있다.
3만권의 장서들을 은근히 자랑하셔서 나도 문득 서재를 가져 볼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오래된 책들이 과거에 연연하는 모습 같아 가지고 있던 예전 책들을 몽창 버려 버리고 전자책을 모아 볼까 했었는데 몇 권읽어 보니 책은 역시 종이를 넘기는 맛이 있어야 하겠더라.
90여권의 책을 인용하면서 소개하는 가을에 어울리는 조용한 책이다.
"말처럼 뼈가 휘도록 일하던 사람이라도 이런 늦가을의 하루는 자기에게 포상휴가를 주어 생각이 없는 절지동물처럼 빈둥거려도 좋다. 마흔에게 남은 인생은 여전히 길고 그러니 조금 쉬어가도 좋다. 늦가을의 바람이 느티나무를 스치고 지나간다. 다시, 살아야겠다! 마흔의 삶을 사랑하라!간절하게 갈망할 것, 자유로울 것, 사람을 사랑하며 살것!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빛나는 첫 번째 날이다. 오늘을 뜨겁게 끌어안으라!"
시인의 글이라 여타 다른 산문보다 시적 표현이 많고 자작시도 곁들여서 마흔즈음에 생각했던 단상들을 담담히 적어 주고 있다.
3만권의 장서들을 은근히 자랑하셔서 나도 문득 서재를 가져 볼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오래된 책들이 과거에 연연하는 모습 같아 가지고 있던 예전 책들을 몽창 버려 버리고 전자책을 모아 볼까 했었는데 몇 권읽어 보니 책은 역시 종이를 넘기는 맛이 있어야 하겠더라.
90여권의 책을 인용하면서 소개하는 가을에 어울리는 조용한 책이다.
"말처럼 뼈가 휘도록 일하던 사람이라도 이런 늦가을의 하루는 자기에게 포상휴가를 주어 생각이 없는 절지동물처럼 빈둥거려도 좋다. 마흔에게 남은 인생은 여전히 길고 그러니 조금 쉬어가도 좋다. 늦가을의 바람이 느티나무를 스치고 지나간다. 다시, 살아야겠다! 마흔의 삶을 사랑하라!간절하게 갈망할 것, 자유로울 것, 사람을 사랑하며 살것!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빛나는 첫 번째 날이다. 오늘을 뜨겁게 끌어안으라!"
2016년 11월 11일 금요일
16-23 인더스트리4.0 - 미래를 결정지을 제4차 산업혁명 | 한석희,조형식,홍대순 지음
1784년 영국에서 시작된 증기기관과 기계화로 대표되는 1차 산업혁명
1870년 전기를 이용한 대량생산이 본격화된 2차 산업혁명
1969년 인터넷이 이끈 컴퓨터 정보화 및 자동화 생산시스템이 주도한 3차 산업혁명
4차 산업 혁명은 로봇이나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재와 가상이 통합돼 사물을 자동적,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상 물리 시스템의 구축이 기대되는 산업상의 변화를 일컫는다.
다른 산업 혁명들은 처음부터 산업 혁명 자체를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지금 인더스트리4.0이 지향하는 제4차 산업혁명은 후세의 평가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혁명'이라 말하고 있다. 목표를 정하고 추진하는 동시에 세상을 향해 이미 도래한 미래로서 인더스트리4.0을 전제하는 셈이다.
우리 아이들은 세상의 어떤 변화속에서 살게 될까???
인더스트리 4.0은 독일이 주도하는 산업혁신운동이자, 시장의 판도를 뒤바꿀 수 있는 시도다.
1870년 전기를 이용한 대량생산이 본격화된 2차 산업혁명
1969년 인터넷이 이끈 컴퓨터 정보화 및 자동화 생산시스템이 주도한 3차 산업혁명
4차 산업 혁명은 로봇이나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재와 가상이 통합돼 사물을 자동적,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상 물리 시스템의 구축이 기대되는 산업상의 변화를 일컫는다.
다른 산업 혁명들은 처음부터 산업 혁명 자체를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지금 인더스트리4.0이 지향하는 제4차 산업혁명은 후세의 평가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혁명'이라 말하고 있다. 목표를 정하고 추진하는 동시에 세상을 향해 이미 도래한 미래로서 인더스트리4.0을 전제하는 셈이다.
우리 아이들은 세상의 어떤 변화속에서 살게 될까???
인더스트리 4.0은 독일이 주도하는 산업혁신운동이자, 시장의 판도를 뒤바꿀 수 있는 시도다.
2016년 11월 10일 목요일
16-22 크리에이터 코드 - 세상에서 가장 창조적인 기업가들의 6가지 생각 도구 | 에이미 월킨슨 지음 / 김고명 옮김
자기계발서 라고해야 할까? 이런류의 책들은 읽을땐 용기를 주지만 막상 실현하기(결과를 만들어 내기)란 어렵다.
저자가 직접 인터뷰와 조사한 사례들이 굉장히 많이 소개 되고 있다. 고민할 것 없이 슉슉 읽어 보자.
식상한 이야기처럼 보이는 페이지들도 있지만 저자의 말한 '크리에이터 코드란 것이 일단 밝혀지고 나면 뻔해 보이지만 열쇠 없이그 자물쇠를 따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라는 말을 믿고 책이라는 열쇠로 자물쇠를 따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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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하다 보면 한동안은 대박을 칠 것 같아서 좋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바람이 빠질 때가 있어요. 요거트 맛이 이상한 것 같고 비용이 과하게 느껴지죠. 그런데 기업의 설립자라면 궁극적인 목표에 시선을 고정하는 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그 목표가 더는 보이지 않으면 보따리를 싸야죠.
코드와 알고리듬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은 아름다워요. 하지만 사람들로 시스템을 만드는건 꼭 젤리로 피라미드를 만들ㄹ려고 하는 것과 같아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죠.
즉흥 코미디에서 제일 중요한 원칙은 '맞아, 그리고'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16-21 지금 마흔이라면 - 군주론 | 김경준 지음
르네상스가 신에게서 인간을 분리해낸 과정이듯이, 마키아벨리는 윤리에서 정치를 독립시켰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대의 대변자 였다.' 사람이 살아야 하는 방식'인 윤리와 '사람이 살고 있는 방식'인 정치를 명쾌하게 구분하면서 그는 시공을 뛰어넘는 위대한 사상가의 반열에 들었다.
실제로 죽고 죽이는 전쟁과 외교의 현실속에서 힘과 도덕의 허와 실을 잘 경험했던 마키아 벨리는 우리가 통상 악덕이라고 보는것들과 도덕의 관계를 '이해하고 구사해야할 변주'로 생각했다.
도덕을 내세워야 했던 중세 종교의 시대에서는 마키아 벨리의 여러 주장들이 금서로 지정될 만큼 파격적이 었을듯 싶다.
이 책은 군주론 이라기보다는 군주론을 가지고 설명하는 김경준 대표의 리더쉽 서적이다.
컨설팅회사 대표의 경력에 걸맞게 다양한 예제와 수사로 책을 써내려 갔다. 리더쉽의 다양한 측면이라는 점에서 편하게 읽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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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여신을 파괴적인 강에 비유해 보자. 누구나 격류를 보고 도망치고 저항할 길이 없어 굴복하고 만다. 그러나 강이 이런 성질을 지니고 있다 해도 평온할 때 미리 제방이나 둑을 쌓아 방비를 단단히 해둘 수는 있다. 운명에 대해서도 똑 같은 말을 할 수 있다. 운명은 아직 저항하는 이 없는 곳에서 힘을 한껏 발휘하며, 또 제방이나 둑이 저지할 힘이 없다고 보이는 곳에서 맹위를 떨친다. <<군주론>> 25장
16-20 바람직한 목회자 청빙 - 성령의 공동체를 이루는 청빙 | 교회개혁실천연대

청빙을 준비하는 교회에서 빠르게 읽어보고 몇 가지 서식들을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청빙에 응하는 목회자들도 자신을 돌아보며 읽어 보면 되겠습니다.
청빙할때 짧은 시간안에 문서만을 가지고 정확한 판단이 어려우므로 청빙에 응하는 목회자가 자신이 이 교회에 맞는지 스스로 점검하는 정직과 선한 양심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기, 승, 전, 본인이 알아서????
"단순히 현재의 어려운 사역을 탈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 되도록 자기 점검을 해야 한다. 자신의 목회적 야망을 펼치기 위한 방편은 아닌지 점검해야 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청빙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런 자기 점검은 목회자 스스로 확인하는 것이어서 정직과 선한 양심이 필수적이다."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16-19 설득의 논리학 - 말과 글을 단련하는 10가지 논리도구 | 김용규 지음
2016년도 1학기 동안 김근배 교수님이 수업을 들으면서 교수님의 박학다식함에 유혹되어 자그만치 7권의 책을 구입하였다. 그중에는 장장 천페이지가 넘는책이 2권이나 포함되어 있어서 내가 이 7권을 모두 읽을 수 있을까 심히 고민이 된다. 이 책은 권수로는 그 7권중 3번째이고 페이지수로는 20%정도의 위치에 위치해 있다.
대학시절 첫 학기에 논리학이라는 수업을 수강했다 F를 맞은 쓰라린 기억이 있는데 아마도그당시 수업은 기호논리학 이었는가 보다. p는 q 이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참 재미없는 수업이었는데 설득의 논리학을 먼저 읽었더라면 조금더 그 수업 내용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관심을 가졌을것 같다.
이 책은 '설득'을 앞에 붙였지만 여전히 '논리학'의 이야기 이다보니 뒤로 갈수록 '논리학'에 대한 학문적인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오지만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고 쉽게 논리학을 잘 알려주는 책이다.
전체적으로 다 좋은 내용들이라 밑줄 그은것이 별로 없다는 극찬을 하고 싶다.
논리학 입문서로 강추 하고 싶다.
=================================================
다른 하나는 합리적 또는 논리적 의사결정이 심리적 의사결정보다 과연 더 현명한가, 적어도 만족스러운가 하는 문제다.
대학시절 첫 학기에 논리학이라는 수업을 수강했다 F를 맞은 쓰라린 기억이 있는데 아마도그당시 수업은 기호논리학 이었는가 보다. p는 q 이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참 재미없는 수업이었는데 설득의 논리학을 먼저 읽었더라면 조금더 그 수업 내용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관심을 가졌을것 같다.
이 책은 '설득'을 앞에 붙였지만 여전히 '논리학'의 이야기 이다보니 뒤로 갈수록 '논리학'에 대한 학문적인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오지만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고 쉽게 논리학을 잘 알려주는 책이다.
전체적으로 다 좋은 내용들이라 밑줄 그은것이 별로 없다는 극찬을 하고 싶다.
논리학 입문서로 강추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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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하나는 합리적 또는 논리적 의사결정이 심리적 의사결정보다 과연 더 현명한가, 적어도 만족스러운가 하는 문제다.
2016년 10월 18일 화요일
16-18 선대인의 빅피처 - 저성장 시대의 생존 경제학 | 선대인 지음
선대인 소장의 10가지 주목할 만한 경제 이슈에 대한 조언들
이런 책들은 유행을 타는 경향이 있어서 바로바로 읽어 줘야 할듯하다. 경제 이슈들이 워낙 빠르게 변해가고 있어서 지금 시점에서 보면 맞지 않는듯한 내용들도 간간이 보이지만 (2015년안에는 미국 금리가 올라가지 않겠느냐 와 같은 예측) 경제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정독해 볼만 하다.
믿고 읽는 선대인???
그나저나 제목을 참 잘뽑는다. 선대인의 빅피처(big picture 라는 단어가 10가지 주제의 첫글자를 모아서 만든 단어이다), 저성장 시대의 생존 경제학, 내리막 세상에서도 기회를 발견하라.
내리막 세상에서 기회를 발견해 보자!!!!!
2016년 10월 10일 월요일
16-17 워렌버핏처럼 재무제표 읽는 법 : 이민주 지음
정말 워렌 버핏이 이렇게 재무제표를 읽었을까?? 나 제목에 낚인 거니???
선대인 소장님 추천 책이었는데 나는 그리 추천 할만하지는 않네.
워렌버핏은 이 책과는 전혀 상관이 없고 재무제표를 투자자 관점에서 이해 하기 쉽게(재무제표를 잘 모른다면 전혀 쉽지는 않아 보인다.)적어 놓은 책이다.
거기에 더해서 재무제표의 숨겨진 의미를 분석 할 수 있는 팁들이 조금 들어 있다.
채권투자에 관해서는 간과하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채권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었다.
대체로 높은 점수를 주기는 힘든책임.
2016년 10월 8일 토요일
16-16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1 -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 안진환 옮김
![]() |
그 유명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이제사 읽었다. 부끄.
젊은 시절에는 "돈"이라는 주제를 놓고 많이 생각해 보곤 했었는데 '청빈'이라는 단어에 비해서 돈은 '일만악의 뿌리'라는 안 좋은 인식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돈에 대해서 긍적적이고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으 보면 아직도 부럽다.
나는 부자 아빠가 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나는 부자 아빠가 되려고 노력 하고 있는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다.
내용도 재미있고 페이지도 부담되지 않을 분량이어서 편안하게 반나절 시간내서 읽어 보시라. 다 뼈가 되고 살이 될지라.
2016년 10월 4일 화요일
16-15 콘텐츠 룰 - 앤 핸들리, C.C 채프먼 지음 / 정수진 옮김
마케팅 하는 분들이 추천해 주신 책이다.
"기업들은 언제나 자신들에 대해서, 그리고 그들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반면, 기업을 제외한 모든 사람은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만 관심이 있다." -서문에서-
온라인 마케팅을 처음 시작하거나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일독을 권한다. 입문서로로 충분히 가치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1장에서는 밑줄을 그어볼만한 구절들이 많이 나오고 콘텐츠에 대해서 철학적인 고찰도 하게 되는 내용이다.
2장은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방법론이 소개되고 이론적인 느낌이다.
3장에 나오는 사례들은 다른 많은 사례들이 그러하듯이 약간의 과장과 성공담으로 이루어진듯해서 대충 훑어만 보면 될듯 하다.
2016년 8월 1일 월요일
16-14 혼 창 통 -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 | 이지훈 지음
책을읽으면서 내가 느낀 느낌을 정말 너무나도 정확히 표현한 서평이 있어서 이에 대한 링크로 갈음한다.
여기를 클릭 하시라 ==> http://warzek.tistory.com/125
다음은 링크로 걸린 서평을 갈무리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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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성공이란 단순한 입신양명이 아니라 나를 최고의 상품으로 만드는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성공'을 위해 불철주야 인내하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 세상의 흐름은 출간되는 책을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말하는 '자기개발서'라는 장르의 책들이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며, 그 중에서는 소위 말하는 베스트셀러가 된다. (그러면 그 베스트셀러의 작가는 '성공'한 사람이 된다)
사실 자기개발서의 대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숱하게 했던 얘기들의 끊임 없는 방법론이다. 무대 가운데 놓인 물건을 이쪽에서 보느냐 저쪽에서 보느냐의 문제일 뿐이지 그 물건 자체의 속성은 자본주의가 일반인의 철학으로 작용하는 순간부터 변함이 없었다. 베스트셀러 타이틀을 따냈던 이 책도 별다를 바가 없다. 혼, 창, 통이라는 개념으로 포장을 한 것 뿐이지 그것들의 속성이나 그것들이 가지는 의미는 다른 자기개발서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
혼은 근본적인 존재 이유다. 내가 왜 이 조직에 있는지, 이 조직은 왜 있는지, 이 일은 왜 하는지 따위의 물음이다. 이것들이 만족할 수준이 되면 나를 움직이고, 조직이 유지되는 것이다. 많은 자기개발서에서 '동기'라고 했던 것들을 좀 더 넒은 관점에서 본 것이다.
창은 창의력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갈구와 욕망, 그것을 위해 항상 '왜'라고 생각하는 것이며 실천하는 것이다. 존재의 동기가 있었으니 존재를 위해 실천하되 창의적으로 실천하라는 얘기다. 익숙한 것에 물들지 말고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존재를 위해 최상의 실천을 하는 것이다.
통은 커뮤니케이션이다. 상대를 이해하고 불협화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관용을 통해 이해의 폭과 너비를 키워서 시너지를 만들어내라는 것이다.
자기개발서를 서너권만 읽어보았다면 항상 나오는 얘기란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물론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생각에 생각을 하는 것이다. 보는 시각을 조정하고 논점을 풀어내는 방법을 다르지만 바탕이 같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이 책은 유명 기업가나 경영관련 유명인들을 직접 인터뷰해 신문의 기획기사를 낸 것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 좀 더 생동감이 있긴 하다. 물론 이런 식으로 풀어가는 자기개발서도 숱하게 널려 있다. 책장이 쉽게 넘어가는 이유도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이야기들 일색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 기대도 하지 않지만 - 성공의 비법 따위를 얘기하진 않는다. 굳이 자기개발서를 읽지 않아도 창의력과 동기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함은 알게 된다. 설명하지 못한다고 모르는 것은 아니다. 그런 시각으로 보면 그다지 가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없다. 물론 상대적이다.
이런 류의 자기개발서를 처음 읽는 사람에게는 어느정도 의미가 있는 책이다. 느낌으로 알고 있었거나 잘 모르고 있었던 것을 어슴프레라도 알게 되니까. 반대로 이런 자기개발서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잠시 놓고 있던 생각들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책 표지에 있는 유명 기업인의 추천사인 "범인의 생각을 뛰어넘는 혜안, 통창력으로 가득한 책!"은 결코 아니다. 그저 특별한 것 없는 자기개발서다.
2016년 7월 21일 목요일
16-13 이노버스, 유쾌한 도전 | 박현우, 한희진 지음
경영자 입장에서 이런책은 노코맨트가 정답.
일반적으로는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싶습니다.
그나저나 독서후기를 멋들어지게 형식 맞춰서 적는 블로그들도 있던데 (뭐 이런거 http://leenleaders.tistory.com/703) 나에게는 이런 정성은 아직은 없다. 그냥 그냥 내가 읽은 책들을 잊지 않게 간간히 메모하면서 올해 독서 목표를 채워보자.
2016년 7월 15일 금요일
16-12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 | 전광 지음
사업장 확장 이전 때 아내가 읽어보라고 주었던 책 같다. 나는 그때나 지금이나 아내의 말을 잘 듣는 것 같다. 다만 (아주 아주) 천천히 행동에 옮길뿐.
신앙이 좋은 아내가 이 책을 나에게 준것은 내가 새로 이사한 장소에서 링컨처럼 열심히 기도 하고 덤으로 돈도 더 잘 벌었으면 하는 마음이지 않았을까? ^^* 아…. 쏴리 여봉.
많이들 아는 반론이겠지만 미국의 남북전쟁은 노예해방이라는 인도주의적인 이유보다는 정치적 결정의 산물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이 책의 마지막에도 "비록 그가 당시 백인들처럼 흑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을지 모르지만, 마음속으로는 노예제도를 싫어하고 증오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라고 적어 놓기는 했다. 하지만 너무 분량이 적은……. )
책에 매료되어서 순식간에 읽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이 책은 내용도 별로 없고 큰 폰트에 (스티브 잡스 전기는 페이지당 750자 정도이고 이책은 페이지당 대략 500자에 230페이지 정도. 내 눈대중을 확인해 보기 위해 직접 세어 보았다. ) 잘게 잘린 각 챕터 마다 그림과 큰 제목, 빈 공간으로 가득 차서 순식간에 읽을 수 있었다. ㅠㅠ; 아이들용 책인가 하는 생각도들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위인전이라기보다는 종교 서적에 가깝게 각색이 되어 있다. 두란노 서적에서 최우수서적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두란노 서적의 선정기준에 궁금하다.
판매부수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보는데 워낙 큰 교회 목사님들이 추천하고 강단에서 추천까지 했다고 하니 판매 부수는 어느정도 보장 받았을 것이고, 가격도 선물하기에 적당해서 더 시너지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부질없는 생각도 해 보았다.
링컨의 신앙적 에피소드들도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에 비추어 볼 것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나라가 청교도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서 이해해 보면 지은이가 전달하고 했던 것과 다른 느낌으로 읽혀 지지 않을까 싶다.
가끔 눈에 거슬리는 표현들도 좀 있다. 예를 들면 "링컨은 단순히 그 사람의 외모만 본 것이 아니라 얼굴을 통해 마음과 인격까지 꿰뚫어 보았던 것이다." ㅎㅎ 예전 궁예를 다뤘던 드라마에서 나온 관심법이 생각난다.
결론, 내용은 그저 그렇다. 나의 마눌님의 독서 취향은 이러하다. 역시 위인전은 보기 싫다. 신앙생활을 더 잘 해야지 하는 생각이 생긴다.
2016년 7월 14일 목요일
16-11 욕망 해도 괜찮아 | 김두식 지음 (나와 세상을 바꾸는 유쾌한 탈선 프로젝트)
내가 어릴 적 읽었던 위인 전기는 나에게 너무나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기에 끝까지 위인 전기를 사는 것에 반대 였는데 이 책에서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한다는 동질감에 왠지 뿌듯함이 밀려 왔다. (더군다나 나와 같은 계몽사 100권 전집이야기다)
"사실입니다. 저야말로 사자 가죽을 뒤집어쓴 당나귀죠. 제가 그런 사람이 된 데는 위인전의 영향도 큽니다."
"우리 사회를 지나치게 '계'의 세계로 만드는 데는 범람하는 위인전이 기여한 바가 큽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중산층은 위인전 전집을 읽히며 자녀가 그런 엄청난 위인으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인간은 빠지고 날조된 신화만 넘치는 위인전들 덕분에 우리는 인생 선배의 삶을 통해 욕망과 조심스럽게 동행하는 길을 모색할 기회를 잃었습니다."
서두에서는 가끔 논리의 비약처럼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읽기에 지루하지 않고, 특정 부분들은 나와 너무나도 코드기 비슷해서 놀라기도 했던 책이다.
"당시 기독교 출판사에서 나온 실천적 지침서 중에는 육체관계를 ……" 이 대목 만으로도 나도 분명히 이 실천적 지침서를 읽어 보았다고 확신 할 수 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상황에 따라 제한속도를 10킬로미터쯤 초과해서 추월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규범은 목적이라기 보다는 수단입니다. " --> 이건 내가 과속할 때 자주 써먹는 궤변 아닌가.
진열장의 "아카데미 과학"이 추억으로 기억되는 세대를 살아온 남자들이라면 더욱 공감이 가고 그 공감 가운데 자신을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은책. ( 검색해 보니 아카데미 과학은 아직도 건재 하군요)
2016년 7월 12일 화요일
16-10 바이럴 루프 - 아담 페넨버그지음 | 손유진 옮김
핫오아낫(hot or not)의 극적인 이야기를 서문으로 오바마와 핫메일(hot mail)을 통해 바이럴의 세계를 잠시 옅보고 바로 터퍼웨어로 시작하는 바이럴 마케팅의 재미있는 이야기들.
바이럴 비지니스 장에서는 인터넷이라고하는 매체가 있기도 훨씬 전인 1940년대에 일어난 터퍼웨어의 바이럴 마케팅 사례를 시작으로 웹 브라우저인 모자이크와 넷스케이프를 거쳐서 닝(Ning - 사실 나는 닝에 관해서는 잘 모른다.)의 사례를 통해서 바이럴 효과에 관해서 생각해 본다.
이어지는 바이럴 마케팅 장에서는 핫메일의 창업담과 독립영화 "네 눈 달린 괴물들(Four-eyed Monsters)"과 같은 컨텐츠 시장에서의 바이럴 사례와 시장의 변화를 이야기 한다.
영화와 신문, 방송등에 바이럴 마케팅이 미치는 영향과 (지금은 현재가 되어있는, 글을 작성할 당시의)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우리가 한번쯤은 보았을 멘토스와 코카콜라를 이용해서 만드는 분수 동영상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시사점들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삼장에서는 바이럴 네트워크라를 주제로 이베이, 페이팔, 플리커, 마이스페이스, 유튜브, 페이스북, 구글등과 관련된 바이럴 네트워크를 다룬다.
마지막 역자의 에필로그까지 흥미진지하게 읽어본 역작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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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이 현실을 지배하는 가상의 세상과 현실 세계의 연결점
이제는 누군가가 웹에 색깔을 좀 입힐때가 되었다.
각자의 사이트에 "넷스케이프에서 가장 잘 보입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넷스케이프 브라우저를 다운 받을 수 있는 링크를 달게끔 유도 했다.
구글과 야후도 유튜브에 대항하기 위해 온라인 동영상 경쟁 사이트들을 런칭했지만 둘 다 성공하지 못 했다.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는 처음 알았다.... 순진하게도.... 그냥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했다고 알고 있었다.... )
아이들에게 포도맛과 딸기맛 사탕은 실제 포도나 딸기보다 더 진짜같이 여겨질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은 인식이 현실을 지배하는 예이다.
바티아와 스미스는 이메일 내용물을 불순하게 만들 수는 없다며 완강히 버텼다. 마치 이메일을 광고로 오염시키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3억 5천말 달러를 협상 테이블에 내놓자 핫메일의 경영진들은 비공식적인 이사회를 열고 제안 수락을 가결했다. 그러나 바티아가 그 결정을 뒤집어 엎었다. 그는 훗날 이 결정이야말로 그가 했던 가장 두려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2016년 7월 7일 목요일
16-09 윈도우 개발 282 스토리 | 저자 레이몬든 첸
오래된 (아주 아주 오래된) 책입니다.
기술이 워낙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라 벌써 의미가 많이 퇴색한 책이 되어 버렸지만 책꽂이 한귀퉁이에 살아 남아 있다가 결국 올해 읽어야 할 책 목록에 포함되었습니다. 우연찮게 때를 맞춰 아는 지인도 이 책을 읽었다는 정보를 보고 얼떨결에 읽기 목록 순서를 조금 변경해서 빠르게 읽어 봤습니다.
지인의 말대로 오래되어도 너무 오래된 이야기 이더군요…. 그래서 약간의 향수까지 불러 일으키는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MS가 당대에 얼마나 열심히 고객을 위해서, 과거 호환성을 위해서, 심지어는 저 같은 사람이 문서화 되어 있지 않은 방법을 사용해서 만든 문제를 일으키는 코드들까지 감싸 안으려고 했는지 고마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소스코드가 나오는 대부분은 스킵하거나 대충 슈도 코드 읽듯이 편하게 읽으면 좋을 책. 몇 가지 내용들은 아직도 한번쯤 고민해 볼 만한 주제이기도 합니다. MS의 당시 개발 분위기도 살짝 엿볼 수도 있고 소소한 몇 가지 뒷이야기도 재미 있습니다.
윈도우 오류보고 기능인 닥터 왓슨의 유래는 낭만적이기도 합니다. 레지스트리 파일 이름이 하이브가 된 것은 단지 벌을 싫어하는 동료 개발자를 괴롭히기(?)위해서 벌에 관한 것이 최대한 많이 언급되게 하려는 의도랍니다.
심각하지 않게 옛 물건을 모아 놓은 박물관을 주욱 훑어보는 마음으로 간단하고 빠르게 훑어 볼 책.
요령은 다음과 같다. '정확하게 꽂으셨나요?'라고 질문하지 않는다.
만약 이렇게 묻는다면 ,사용자들은 모욕감을 느끼고, 실제로 확인해 보지도 않고 성난 목소리로 '물론이지요! 내가 바보인줄 아세요?' 라고 말할 것이다.
그 대신 이렇게 말해보라, "좋아요. 가끔 커넥터에 먼지가 묻어서 접속 불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커넥터를 빼서 먼지를 분 다음, 다시 꽂아주시겠습니까?"
…………………………..
이 기법에는 많은 변형이 있다. 예를 들어, '분명히 켜졌나요?'라고 묻는 대신, 끄고 다시 켜라고 요청한다.
오버클럭킹을 감지하고 '귀하의 컴퓨터는 오버클록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시스템 중단을 야기 할 수 잇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 마이크로소프트가 또 소프트웨어 버그의 잘못을 우리에게 뒤집어 씌우는구나'라는 비난만 받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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