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오아낫(hot or not)의 극적인 이야기를 서문으로 오바마와 핫메일(hot mail)을 통해 바이럴의 세계를 잠시 옅보고 바로 터퍼웨어로 시작하는 바이럴 마케팅의 재미있는 이야기들.
바이럴 비지니스 장에서는 인터넷이라고하는 매체가 있기도 훨씬 전인 1940년대에 일어난 터퍼웨어의 바이럴 마케팅 사례를 시작으로 웹 브라우저인 모자이크와 넷스케이프를 거쳐서 닝(Ning - 사실 나는 닝에 관해서는 잘 모른다.)의 사례를 통해서 바이럴 효과에 관해서 생각해 본다.
이어지는 바이럴 마케팅 장에서는 핫메일의 창업담과 독립영화 "네 눈 달린 괴물들(Four-eyed Monsters)"과 같은 컨텐츠 시장에서의 바이럴 사례와 시장의 변화를 이야기 한다.
영화와 신문, 방송등에 바이럴 마케팅이 미치는 영향과 (지금은 현재가 되어있는, 글을 작성할 당시의)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우리가 한번쯤은 보았을 멘토스와 코카콜라를 이용해서 만드는 분수 동영상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시사점들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삼장에서는 바이럴 네트워크라를 주제로 이베이, 페이팔, 플리커, 마이스페이스, 유튜브, 페이스북, 구글등과 관련된 바이럴 네트워크를 다룬다.
마지막 역자의 에필로그까지 흥미진지하게 읽어본 역작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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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이 현실을 지배하는 가상의 세상과 현실 세계의 연결점
이제는 누군가가 웹에 색깔을 좀 입힐때가 되었다.
각자의 사이트에 "넷스케이프에서 가장 잘 보입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넷스케이프 브라우저를 다운 받을 수 있는 링크를 달게끔 유도 했다.
구글과 야후도 유튜브에 대항하기 위해 온라인 동영상 경쟁 사이트들을 런칭했지만 둘 다 성공하지 못 했다.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는 처음 알았다.... 순진하게도.... 그냥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했다고 알고 있었다.... )
아이들에게 포도맛과 딸기맛 사탕은 실제 포도나 딸기보다 더 진짜같이 여겨질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은 인식이 현실을 지배하는 예이다.
바티아와 스미스는 이메일 내용물을 불순하게 만들 수는 없다며 완강히 버텼다. 마치 이메일을 광고로 오염시키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3억 5천말 달러를 협상 테이블에 내놓자 핫메일의 경영진들은 비공식적인 이사회를 열고 제안 수락을 가결했다. 그러나 바티아가 그 결정을 뒤집어 엎었다. 그는 훗날 이 결정이야말로 그가 했던 가장 두려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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