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8일 월요일

16-30 사회적 원자 | 마크 뷰캐년 지음 / 김희봉 옮김

게임 이론을 가지고 여러가지 사회 현상을 설명 하는 부분은 앞전에 읽었던 전략의 탄생과 겹치는 내용들이 많이 들어 있다.

사회물리학이라는 장르는 처을 들어봤는데 알듯 말듯한 부분들이 많고,책표지는 쉬워 보이는데 내용적으로 이해가 안되어서 스킵한 부분들도 좀 있다.

경영학이나 경제학에서는 계산의 편의와 단순화를 위해서 인간은 언제나 합리적인 선택을 하며 지극히 이기적이라는 엉터리 전제하에서 접근한다고 비판한다. 그렇기 때문에 경영학이나 경제학자가 주식을 해서 성공하지 못하며 수식적으로는 완벽한 많은 이론들이 모든 사회현상을 설명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인간 개개인들을 우리사회를 구성하는 하나의 원자로 보고 이 원자들이 이루는 패턴을 분석하면 불완전한 전제하에서 수식으로 표현되어 있는 여타의 방법들보다 더욱 정확하게 인간사를 조망해 볼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거대한 스나미도 결국 원자와 분자로 구성되어있지만 이 분자들이 집단적으로 움직일때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행사한다.

입법자들은 사회의 악명 높은 원칙을 몰랐던 것이다. "규정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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