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못해본것들중 하나가 일본 애니메이션 보기였던지라 지금 같은 시국에 일본 문화를 소비하고 있다.
울적한날 하드디스크에 묵혀두었던 애니메이션을 꺼내 보았다.
참 좋네.
그 옛날 만든 작품인데도 참 서정적이고 좋다.
일본의 시골 풍경을 알 수 있을것 같은 배경들과 주인들의 천진 난만함이 좋았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다른 작품들과 유사한 표현들과 친숙한 주인공들의 외모가 부담없이 다가온다.
슬쩍 찾아 보니 그동안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을 제법 많이 보았다.
천공의 성 라퓨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미래소년 코난, 원령공주(모노노케 히메) 까지 고등학교 시절 나름 잘 나가는 아이들이 보았노라 자랑했던 애니들을 대부분 본것 같다.
어릴적 부족했던 것들을 쉰이 다되어가면서 찾아서 채우고 있으니 나의 집요함도 꽤나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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