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리뷰는 너무 많아서 리뷰라기 보다는 나만의 일기장 같은 느낌으로 적어본다.
어린티가 날 정도로 신선한 브래드 피트가 등장하는 영화.
아름다운 영상미로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다. 특별히 미국을 다녀오는 비행기에서 보는 영화라 더욱 묘한 느낌을 가질수 있었다.
브래드 피트의 풋풋함과 유난히 많이 보이는 초록색 배경에 서부라는 시골적이고 광활한 세계를 느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잔잔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영화로 극적 반전 보다는 잔잔함 그 자체로 영화를 만든듯 했다.
여러가지 상을 많이 수상했지만 상업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한 영화라고 한다. 주제나 내용이 상업적으로 실패했었을 법도 하다. 하지만 아름답고 잔잔하게 사람을 몰입시키는 매력적인 영화 였다.
가족에 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 가장과 그어깨의 무거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내 삶도 이렇게 강물 처럼 흘러가겠지.
"왜 사람들은 도움이 절실한데도 그걸 뿌리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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