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런 책을 권해주는 친구들이 있다는것에 행복해 하면 열심히 읽은책.
글 쓴이는 인문 고전을 통해서 우리의 두뇌가 천재적인 두뇌로 바뀔수 있다는 주장을 여러 천재들의 예를 들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인문고전을 사상적 배경에 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이 세계에서 성공하려면 인문고전에 통달하고 그러한 맥락에서 세상을 통찰해야만 한다고이야기 한다. ( 불행하게도 공감가는 부분이다.)
이러한 인문 고전을 읽는데도 나름의 효과적인 방식과 제대로 읽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인문고전은 경영에도 적용이 가능하고 유능한 경영자들은 인문고전에 능통했다고 강력히 역설한다. 특별히 인문 고전중 동양 고전을 많이 거론하고 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인문고전 안내와 과거 천재들은 어떻게 인문독서를 했는지 이야기 하고 있다.
천재들이 인문 고전을 좋아한 것인지 인문고전을 좋아하고 공부하다보니 천재가 된 것인지는 조금 의구심이 들지만 몇백년이나 몇천년씩 숭상받는 베스트셀러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하게 된다.
흔한 성공서적이나 투자에 관한 책들 보다는 인간의 본질인 마음과 생각과 삶을 배워가려는 공부가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며 올해는 인문서적을 가족들과 몇권이라도 읽어 보아야 겠다.
이지성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0.11.17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367 | ISBN
정가15,000원
=========== 본문 중 의미있는 문구들 ============
[놀랍게도 지난 몇년 동안 수업 시간에 '왜?'라는 질문을 단 한 번도 던져본 적 없던 아이들이 '왜?'라고 묻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쩌겠는가. 세상에는 인문고전 독서에서 얻은 사고력과 통찰력을 '돈'과 관련된 쪽으로 활용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을.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런 사람들이 세계 경제학계와 금융계의 꼭대기에 앉아 있는 것을]
[이유는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을 만든 사람들이 인문고전 독서광이자 저자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은 인문고전 독서로 다져진 사람들의 두뇌에서 나왔다. 이는 인문고전 독서에 정통하지 않고서는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이 돌아가는 방향을 알 수 없고, 부를 쌓기 위해 하는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아니다. 지혜는 책 속에 있지 않다. 지혜는 인간의 내면에 존재한다. 세상에는 소위 인문고전 마니아라는 사람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어떤 교수들은 평생 인문고전만 파고든다. 하지만 그들의 독서는 세상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각 시대의 리더들은 문학 고전을 통해서 인간의 마음을, 철학고전을 통해서 인간의 생각을, 역사고전을 통해서 인간의 삶을 배웠다. 그리고 자신의 배움을 국가, 군대, 기업 등의 경영에 활용했다.]
[본질경영 - 플라톤의 대화편 / 전략경영 - 손자병법 / 인재경영 - 논어 ]
[즉 인문 고전을 읽는 다는 것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천재의 두뇌에 직접 접속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고 이를 실천하자 돌더이 같던 두뇌가 정말로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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