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묵 장로님의 책중 두번째로 읽게된 책 "좋은 남편되기 프로젝트"
결혼한지 10년도 넘은 이마당에 무슨 좋은 남편 타령이야 라고 할지 모르지만 우리가 무엇보다도 되어야 할 모습은 좋은 남편이 아닐까?
좋은 남편이고 싶었는데 돌아 보면 좋은 아빠라는 타이틀은 나에게 맞을지 몰라도 좋은 남편이라는 타이틀은 조금 어울리지 않는 직함일것 같다.
늘상 잘 해주고 싶고, 언제나 웃으면 존경받는 남편이고 싶지만 종종 그러하지 못할때도 많았다.
심한 부부싸움을 하고 몇일씩 말없이 살기도 했고 사람들과의 만남이 좋아서 집에 소홀했던적도 많았다.
일에 빠져서 집에 들어가지 못했던 적도 많았고 무엇보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서 무시했던 기억이 가장 미안한 기억으로 남는다.
저자는 "선생님 저희 남편이 변한것 같아요.예전에는 이러이러하게 잘 해주었었는데 지금은 ........" 이라고 상담하는분께 "걱정하지 마십시오. 남편분은 변한것이 아니라 이제 정신을 차린것입니다"라고이야기 한다. 사랑에 관여하는 호르몬은 유지 기간이 3개월이라는 말로 사랑만으로 살수 없다고 에둘러 말한다.
[신혼부부의 경우, 아내가 "자기야 나 아파!"하면 남편은 "응, 그래? 그러면 빨리 병원에 가자!" 하고는 병원에 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5년쯤 지나 아내가 "여보, 나 아픈가봐" 하면 남편은 "그럼 병원에 가봐" 하는 말 한마디만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10년쯤 산 아내가 "여보, 나 아파"하면 남편은 "또 아파?? 이번엔 어디야?"하면서 짜증을 낸다고 합니다.] 이런 문장으로 오래된 남편들의 마음에 찔림을 주기도 한다.
세월이 가면 부부는 친구가 된다고들 하던데 친한 친구와 더욱 친해지기 위해서 조금 더 노력을 해야겠다.
아들로써 아버지로써는 훌륭하지만 가장 중요한 역활인 남편으로써 나의 모습은 어떠한지 다시한번 돌아보고 더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마음을 늘상 유지해야겠다.
김성묵 지음
출판사두란노 | 2010.03.11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196 | ISBN
출판사두란노 | 2010.03.11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196 | ISBN
정가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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