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절대회귀 - 요즘 하루를 정리하는 낙

서양은 판타지 소설, 동양은 무협지가 남자들의 욕구를 건드려서 성공한 장르 일꺼야. 반백의 나이에도 무협지를 읽으면서 감동받고, 가슴에 울림을 받는건 나뿐만은 아닐꺼야. 최근 읽고 있는 무협소설의 좋은 귀절들을 적어본다. 그래요, 이제 지난 일들은 다 잊으십시오. 과거로 가는 문도 잠그고, 미래를 엿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이 반복은 평생 나의 과제일 텐데, 이 지겨움을 벗어나면 어차피 또 다른 지겨움이 기다릴 텐데, 그냥 하자. 그러다 보니 반복도 지겨움도 저와 하나가 된 것 같습니다. 오늘 걸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내 무림은 멀리 있지 않다. 풍류주점의 조춘배가 내 무림이고, 나를 호위하는 삼호의 고향집이 내 무림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무립에서 길을 잃지 않는 방법이다. 나는 운명이 인간의 모든 것을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운명은 우리에게 기회를 제공할 뿐이다. 그 기회를 판단하고 잡는 것은 사람에게 달렸다.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21-01] 부의 추월차선 - 엠제이 드마코 지음 / 신소영 옮김

 

이 책은 가장 밑줄을 긋지 않고 본 책으로 기억된다.

강의가 끝나고 나서 질문이 없으면 강의를 전부 이해했거나 아무것도 모르거나 둘 중 하나 일 가능성이 많다는데 밑줄 그을 내용이 없을 정도로 평이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인데 어쩌면 내가 그 심오한 내용을 제대로 공감 못한 것일 수도......


진짜 쓸모 있는 공식은 수학적으로 짜여 있을 뿐만 아니라 모호한 표현도 포함되지 않는다. 로 서문을 시작하고 미국식 경영학처럼 숫자와 공식으로 사업을 설명한다. 일반적인 사업에 대한 철학을 공식에 반영한 것이라 생각해 보면 참으로 일반적인 내용이지만 공식형태로 정리된 것을 보니 깔끔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사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듯하다.


한동안 책을 멀리하다 보니 여기저기에 읽지 않고 쟁겨놓기만 한 책들이 수북하다. 수북한 책들중에 한권을 뽑아서 읽었을 뿐인데 여러가지 생각들이 지나가고 열심히(즐기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래서 책이 좋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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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시장을 이용해서 부를 유지하지, 부를 만들어 내지 않는다.


이것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므로 다시 말하겠다. 돈이든 꿈이든 '진정 하고 싶은 것'이든 자신의 이기적인 욕구의 관점에서 사업을 바라보는 것을 당장 그만두어라. 대신 필요와 곤란함과 문제점과 서비스 결함과 정서를 쫓으라.


사람들은 종종 사업에 대한 그릇된 견해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한다. 인생의 스승들이 하는 조언에 따라 '스스로의 사장이 되어라'든지 '진정 하고 싶은 것을 하라'등이 성공으로 향하는 적절한 동기가 된다고 믿는다. 불행히도 이러한 사업가 지망생들은 사막으로 향한 길로 접어들곤한다. 사막에서는 돈 나무가 자랄 수 없다.


놀랄 만큼 새로운 아이디어? 필요 없다. 욕구를 더 잘 충족시켜 크게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0년 9월 26일 토요일

[20-22] suicide squad

 

뭐 이건 할리퀸을 위한 들러리들로 구성된 영화라고 해야 하려나.

조커나, 할리퀸이나, 베트맨 같은 그쪽 부류들을 별로 좋아 하지 않는데 이 영화로 더욱 멀어지게 된것 같다.

흥미도 개연성도 없고, 할리퀸도 뭐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다.

인첸트리스??? 이건 뭐..... 

넷플릭스여서 그냥 틀어 놓고 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을 조금 가지고)

2020년 9월 19일 토요일

[20-21] 이집트 왕자

 


모세의 이집틀 탈출기인 엑소더를 애니메이션화 한 작품

모세의 이야기를 가만히 생각해 보니 한번에 다루기에는 나오는 에피소드들이 너무 많은것 같다. 성경에 있는 이야기와는 사뭇 다르게 각색된 부분들이 많고 생략된 부분들도 많았다. 

[20-20] 거룩한 계보


이 영화도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서 짧은 클립들을 보다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영화다.

요즘 잔인한걸 많이 봐서 그런가 그리 임펙트가 있지는 않았다.

비행기가 추락 할때 나오는 허무한 개그 코드, 교도소에서 동생의 복수를 위해 밥먹다 말고 한판 붙는 장면 정도가 생각난다.  

2020년 9월 15일 화요일

[20-19] 유즈얼 서스펙트


개그맨 김칠수가 김대중 대통령의 성대 모사를 하면서 읆조렸던 "내가 카이제 소제여"를 통해서 알게된 바로 그 영화를 이제야 보게 되었다.

서울 다녀온 김서방이 대충 서울 이야기 하듯이 대충 내용만 알고 있던 바로 그영화.

영화의 개봉일에 비추어 보면 지금도 상당히 재미있었고, 개봉 당시에는 잘 만든 반전 영화로 상당히 회자 되었을듯 하다.  

토탈 리콜을 보고 났을때 처럼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조금 혼동되어진다. 주인공이 혼자 떠들기만 한것이니 전부 지어낸 이야기 인건가??

2020년 9월 14일 월요일

[20-18] 투어리스트


안젤리나 졸리는 역시 멋졌다. 스모키 화장이 유행할 당시에 찍었는지 너무진한 스모키 화장이 부담 스러웠지만 평소 알던 모습과 다른 모습에 가끔은 졸리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통해서 다른 세상을 옅볼 수 있는데 투어리스트에서는 베네치아(베니스)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반짝이는 예쁜 모터보트들, 수상택시, 화련한 파티. 돈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돈을 쓰는지도 약간 보이고 부럽기도 하고, 저게 뭔짓인가 싶기도 한게 만드는 간접 체험들. 

스토리를 느끼기 보다는 멋진 장면들이 많은, 볼거리들이 많은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