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 입장에서 이런책은 노코맨트가 정답.
일반적으로는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싶습니다.
그나저나 독서후기를 멋들어지게 형식 맞춰서 적는 블로그들도 있던데 (뭐 이런거 http://leenleaders.tistory.com/703) 나에게는 이런 정성은 아직은 없다. 그냥 그냥 내가 읽은 책들을 잊지 않게 간간히 메모하면서 올해 독서 목표를 채워보자.
싸구려 뷔페 식당에 나오는 초밥과 초밥전문점의 초밥의 차이 처럼 글은 역시 글쓰는 이가 써야 맛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소설 같다. 글을 참 맛깔
나게도 만드셔서 책의 여기 저기 멋진 표현과 어록들이 가득하다.
경제민주화를 주제로 한국의 현실을 꼬집은 책이다.
책의 전체 진행은 소설의 형식을 빌리고 있지만 마치 시사논평을 읽고 있는 느낌이 들정도로 작가가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는듯한 부분들이 많다.
출판일이 2010년인 것을 보니 5~6년 전에 사 놓고 잊고 있었는가 보다. 아마도 라디오에서 추천하는 것을 듣고 구입했던 것 같다.
돈은 귀신도 부린다. 하물며 그깟 사람쯤이야.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비인간적인 불의와 반사회적인 부정이 끝없이 저질러지고 있다. 그런 그른 것들을 보고도 아무런 분노나 증오도 안 느낀다면 그것이 옳은 것인가.
선거는 지배 계급에게 주기적으로 지배와 억압에 대한 정당성을 선사해 주는 제도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