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골프 시작할때 찍은 동영상. 지금은 그래도 많이 좋아 졌습니다. ^^*
골프를 작대기 하나 들고 애들 장난처럼 작은공 따라 다니는 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연습과정은 힘들고 체력소모도 많고 잘 맞추기도 어려운 운동이네요.
<처음 배워본 똑딱이>
<한달 뒤 풀스윙 연습>
처음 골프 시작할때 찍은 동영상. 지금은 그래도 많이 좋아 졌습니다. ^^*
골프를 작대기 하나 들고 애들 장난처럼 작은공 따라 다니는 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연습과정은 힘들고 체력소모도 많고 잘 맞추기도 어려운 운동이네요.
<처음 배워본 똑딱이>
<한달 뒤 풀스윙 연습>
운동 안한지 7개월 정도 됬나??? 춥고 힘들고 바쁘다는 핑계로 멀어졌다 오랜만에 찾은 체육관. 2주째 열심히 출석 했건만 간만이라서 더 힘들고 잘 안타지고해서 맘이 상한날이다.
나에게는 힐링이 필요 한것 같아서 동영상 한번 찍어보고 힘을 얻으려 했건만 동영상에 나오는 이상한 폼의 아저씨는 도데체 누구야??? 힐링은 고사하고 핀잔만 들은 하루다. 꼭 몸무게 75Kg 찍고 한번 씽씽 날아 보리라 다짐한다.
아내가 방송대를 졸업할 때가 되어서 이제 졸업 논문을 써야 한다고 조급해 한다.
문서양식을 새로이 작성하는것 보다 내가 사용했던 양식을 그대로 사용하는것이 편할 것 같아 내 졸업 논문을 찾아 보니 웃음이 나온다. 학부졸업논문이니 레포트쓰는 기분으로 작성해도 되겠지만 앞으로 평생 논문이란걸 작성할 일이 없을것 같아서 잘 써보자는 생각에 나름대로 형식도 잘 지키고 영문초록도 작성하고 마지막에는 감사의 글까지 작성을 했었었구나. ^^!
감사의 글에 나온이들에게 아직도 여전히 감사하고 있다.
감사의 글
대부분의 방송대 학우들이 그러하겠지만 개인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의 때를 놓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늦게 학업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직장에서의 일이 전산과 관련된 일이어서 쉽게 학업을 진행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학업의 난이도 보다는 시험이나 출석수업과 회사의 출장 등의 업무가 겹치는 문제가 제일 큰 어려움 이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이제 졸업논문을 작성할 수 있는 수준까지 학업이 진행되었다. 돌아보면 2년연속 어린이날 출석수업이 있어서 아이들과 어린이날을 보내지 못했고 이번 여름도 졸업논문을 작성한다고 휴가기간의 거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역시 졸업논문도 시간에 쫓겨서 처음 생각에 미치지 못하는 내용들로 채우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렇잖아도 바쁜 아버지가 학교공부 때문에 더 바빠져서 많이 놀아주지 못했던 우리 딸 예림이와 예원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또 새벽에 부랴부랴 시험 공부하는 나에게 제때 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해서 미안해 하시던 어머니, 잠깐 공부하고도 학점은 받는다고 부러워하던 학교후배가 되어 버린 아내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논문주제 선정에 도움을 준 임승환씨와 이봉규주임에게도 감사한다.
석박사 논문처럼 제본을 할 것도 아닌데 감사의 글까지 쓰는 것이 어색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나도 내가 보낸 시간들 앞에 떳떳하기에 나에게 형식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새로운 지적인 것을 찾아 연구하며 졸업 논문을 썼다면 더 재미있었겠지만 세상사는 게 바빠 현업에서 일했던 것을 조합한 것이 내심 불만스럽다. 앞으로 또 다른 학업의 기회가 생긴다면 더 열심히 더 많은 것을 탐구 하고 싶다. 아직 열정이 남아 있기에.
2010년8월
송지호
책많다고 공부 잘하고 장비 많다고 운동 잘하는거 아닌거 알지만 뭔가 하려면 일단 돈이 조금은 들게 되지.
1. 우연히 보게되어서 충동 구매한 기구
진열상품이라고 하는데 신품과 차이없는 깨끗한 상태.
가끔 윗몸 일으키기 할때 불편했는데 겸사 겸사 구매. 뭐 가격정도의 튼튼함과 유용성(?)
앉아서 아령도 들어볼 예정.
2. 휴대용 자전거 펌프
3. 이거 찾느라 힘들었음.
구글에서는 릴리저블타이 (realisable 케이블타이)라는 이름으로 검색되고 (또는 릴리져블 타이)
옥션이나 11번가에서는 릴리즈블 타이로 검색됨. 헐.... 대충 검색해 주시지..... 꼼꼼하게시리.
휴대용펌프를 자전거에 거치 할때 사용하라고 들어 있었는데 일반 타이는 제거할때 도구로 조심조심 제거해야 하는데
이 녀석을 사용하면 그냥 타이를 풀수가 있음.
찾아 보니 캠핑할때 유용하게 사용한다고들 함. 나름 유용하게 사용 할것 같아 크기대로 몇봉다리 주문.
4. 돔볼 구매 - 열심히 균형잡고 다리힘 길러 보려고 구매. 이것도 찾는데 한참 걸림. 밸러스 보드 라는 검색어를
사용했는데 밸런스 보드 로는 검색이 잘 안됨. ㅋㅋㅋ
밸런스 보드 / 발란스 보드 / 영어로도 검색 / 밸런스 쿠션 / 발란스 쿠션 등등의 검색어로 찾아 보면 이런 저런 제품들이 보임.
최종 돔볼로 물건을 찾기는 했는데 bosu 라는 곳에서 제작한 돔볼이 유명한듯 한데 가격이 조금 있음. ( http://www.ebay.com/itm/BOSU-Half-Balance-Yoga-Wobble-Board-Ball-Diameter-24-/230985518043?pt=LH_DefaultDomain_0&hash=item35c7cf4bdb )
아래의 돔볼도 구매결과 만족스럽기는 한데 정품 bosu를 사용 해 본적이 없어서 비교 불가. 위에서 중심 잡으면서 하체 운동하는데 문제 없다고 생각됨. 비슷한데 가격이 조금 저렴한 애들은 ver1 이나 ver2임. bosu 정품은 못 사도 짝퉁중에서라도 좋은것 사자라는 욕심에 ver3로 구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fdcVh0_Pv3Q 이거 하고 싶어서 샀는데 하루 사용해본 결과 아직은 만족스러움. ==> 실은 침대(라텍스 메트리스)에서 해도 비슷한 효과 나기는 함. 단지 땀이 뚝뚝 떨어져서 침대에 묻는다는 것이 함정. ^0^
이제 열심히 다리 힘 기르는 일만 남았다. 화이팅~!
영화 베를린.
이거 별점 7점 이상 부여한 사람들은 뭐지??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우리가족 5인의 평균 평점은 10점 만점에 5점이하. (우리 그렇게 인색한 사람들 아니거든요.)
스토리 없음. 고로 감동 없음, 반전 없음.
액션 - 헐리우드 아류작. 와이어 없는 태국 액션보다 못함.
그냥 TV에서나 봤으면 좋을뻔 했다.
큰마음 먹고 어머님 아내 두딸까지 총출동. 아이들은 15세 미만이지만 부모동행으로 입장 처리함.
어머님 : 왜 총 맞고 칼맞아도 죽지도 않고 금방 괜찮아 지냐?? 처음부터 끝까지 총만 쏘고 싸워서 멀미 난다.
아내 : 스토리도 없고 전지현은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류승범연기 어색하다.
큰딸 : 저는 팝콘만 먹었어요.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전지현은 왜 갑자기 총 맞고 죽어요??
작은딸 : 아.. 시간 아까와. 집에서 2시간동안 놀껄. 너무지루했어요. 이제 어른영화보러 안따라 올꺼예요. (ㅋㅋㅋ 너는 정말 보기 힘들었을것 같다. 다음에는 아동용이나 가족영화 같이 보자 예원아.)
나 : 쓰레기 같은 영화. 팝콘 비용도 아깝다.
모두 : 이번영화는 무효다. 다음주에 다시 가족끼리 영화보러 가자.
올해도 12번의 문화 생활을 즐기는 목표를 위해서 영화를 보았건만 이번건 영 아니올씨다.
정말 인간적으로 평점 10점준 사람들 알바일꺼라고 감히 말해주고 싶다. 꼭 보고 싶은 사람은 조만간 CD나 토렌토에서 그냥 받아 보시기를 권장한다.
* 전지현이 너무 비중이 없다. 연기력은 약간 발전한듯하고 나의눈에는 아직도 예뻐 보인다.
* 한석규씨는 나이가 좀 보인다. 뭐 내용이 없으니 개성을 발휘할만한 건덕지도 없다.
* 나머지들 - 평하고 싶지 않다.
* 액션영화???? 음.... 액션 영화가 지루한 느낌이 들게 된다면 이건 뭔가 아니지 않은가???
매해마다 신년초에는 어김없이 진행하는 회사 워크샵.
매번 무얼할까 고민이 많아진다.
그간의 워크샵을 한번 정리해 봐도 나름재미가 있을것 같다.
바쁘고 힘든 와중에도 때만되면 늘 어딘가로 나가서 그동안을 돌아보고 준비하는 시간을 꾸준히 가진것 같다.
초창기에는 속초로가서 겨울바다를 보기도 했고 무주에서 보드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기억, 정말시간이 안될땐 교대앞 모텔을 빌려서 일년결산과 예산을 세우기도 했고 호숫가 별장같은 팬션에서 게임하면서 서로 친해져 보려했던시간, 금방 우등버스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했던 25인승 버스를 처음 대절했던 워크샵. 공동체 훈련중 눈가리고아웅이라는 신종 게임을 만들었던 대명콘도. 매년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갔던 백운산 이동갈비집. 서바이벌게임과 레프팅, 비록실패했지만 인력관리를 위해서 KPI와 평가에대해서 교육했던 양평대명콘도, 제주도여행, 벚꽃길 산책과 점프사진 콘테스트, 석모도에서 갈매기들에거 새우깡던져주던 기억들, 여러번 찾아 갔던 남당리 대하축제, 단체 스키강습을 받았던 비발디, 다같이 축구 한게임 뛰고나서 절반은 다리에 쥐가나 다리를 부여잡은채 서로를 쳐다보며 함께 낄낄거렸던 여름 행사, 생각보다 가까웠던 월미도 등등 가족들 보다도 더 많이 함께 여행을 다녔구나 싶다.
올해는 "홀가분 워크샵"이라는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 하게되었다.
서로를 더 알아가고 서로를 이해함으로써 인간관계의 스트레스로 부터 조금은 더 해방되어 보자는 취지로 전문가들이 진행을 해주셨다. 역시 전문가들의 진행이라 매끄럽고 부드러운 진행으로 쉽게 자신을 상대방에게 열어서 보여준 시간이 되었던듯 하다.
상세 내용은 데브구루의 송총무님이 적어 놓은 회사 블로그를 참조하면 되겠다.
http://blog.devguru.co.kr/17
지은이 : 박동준
출판 : 비전북하우스
출판일 : 2012.05.05
ISBN 10-8996272663
ISBN 13-9788996272663
친구 박동준 목사의 두번째 책.
우편으로 보내줘서 잘 받기는 했는데 아이참... 내가 지금 연애론을 볼 때는 지난것 같고 더욱이 어릴적부터 알던 친구의 책이라 내용이 뻔할것 같아서( ^^* 우리 둘다 레벨이 비슷하잖아???) 안보고 있다 몇일전 우연찮게 박목사와 만나게 되면서 읽게 됨.
1월13일 저녁 예림이 예원이 은빈이 은찬이를 우리집에 모아 놓고 어른들끼리만 영화를 보러 갔다.
이창훈 집사 귀국 기념으로 이창훈 집사가 보고 싶다던 레미제라블을 예약했다.
영화 예약은 내가 했지만 정작 장발장 이야기 인줄은 꿈에도 몰랐다. 장화홍련같은 영화 처럼 원작에서 모티브만 따 왔거나 아니면 원작을 뒤집어 보는 스토리 정도를 예상하고 있었다.
나 - "내용이 뭐 예요??"
이 - "??????? 레미제라블 이요."
나 - "음.. 아 그러니까 어떤 장르예요??"
이 - "아 뭐라 말하기가 그렇내요. 코미디는 아니예요. ㅎㅎㅎㅎㅎ"
나 - "그럼 내용이??"
이 - "장발장 모르세요??"
나 - "아.. 장발장요... 음... " 아.. 무안... ㅋㅋㅋ
어릴적 언젠가 분명히 레미제라블 (장발장)을 읽었었는데 그리고 만화로도 장발장을 몇번이고 본것 같은데 어찌 생각나는 것은 "빵" 그리고 "은촛대" 이것 밖에 없는지.
그래.. 그랬던것 같다. 은연중 빵과 은촛대 이야기만 가지고는 도저히 2시간 40분의 런닝타임을 채울 수 없다고 생각해 버린탓에 당연히 모티브만 가져왔다고 생각해 버린것 같다.
'음 내가 이렇게 무식해 졌군.' 반성하면서 영화를 보는 내내 뭔가 책에서 봤던 내용들이 기억이 난다. 그래 칙칙한 뒷골목 이야기도 있었고 장발장으로 오해받고 재판장에 잡혀온 다른 사람도 있었고 입양한 딸을 위해 살아가는 장면도 기억이 난다. 마차에 깔린 사람을 돕기위해 힘을 쓰던 장면도 기억난다. 프랑스 혁명은 솔직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마도 혁명이나 민중봉기 이런 개념을 아직 가지기 전에 어린이 명작을 읽었는가 보다. ㅎㅎ
호불호가 갈릴 영화 같다. 배우들의 노래는 참 듣기 좋았던것 같은데 눈으로 자막과 영상을 동시에 따라 가면서 머리로 예전 기억을 생각하면서 영화를 보다 보니 귀로 들리는 음악까지 신경을 쓰기가 벅찼다. 뮤지컬인데 결국 자막으로 대사를 전달 받아야 하는자의 아픔이 있었다. 음악에 집중하면서 영상을 보지 않으면 졸음에 빠지기 쉬울법한 영화 였다.
무식해 지지 않게 세계명작도 한번 손대 봐야 겠다. (원작이 2,500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되어있다는것 같다. 휴~~우.. 우리들의 대표 무협지 영웅문은 한부에 6권씩 3부작을 일주일만에 봤던것 같은데 고전을 그렇게 집중해서 읽을 수 있을까??? 불가능 할것같다. 축약본으로 만족 할까??)
지은이 : 김정현
ISBN :
출판사 : 예닮 2008.09.05
2013년 독서 스타트는 이우학교와 관련된 책으로.
일반적인 학교와는 여러면에서 차이가 있다는 이우학교의 모습을 살짝 옅볼 수 있게 해주는 책.
출판한지도 꽤 되었고 중학교가 아닌 고등학교 이야기라서 내가 원했던 정보를 모두 얻은것 같지는 않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 법을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도 다시 기억하고 싶은 추억이 많은 학창 시절을 보냈으면 좋겠다.
대학생이 쓴 책이다 보니 아무래도 자신의 관점에 조금 더 치우쳐서 글을 적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
이우학교의 교육철학이나 운영방안 보다는 학생 입장에서 좋게바라본 이우학교 정도로 요약하고 싶다.
희안하게 사람을 웃기고 울리는 재주가 뛰어났던 친구.
이 세상을 떠나가는 순간까지 나를 울리고 가는구나.
이사다니면서, 생활에 쪼들리면서, 생각이 바뀌면서 예전에 가지고 있던 자료들과 사진들을 많이 버렸는데 오늘 처럼 아쉬울때가 없다. 같이 만들었던 주보들, 찬양집들, 함께한 사진들중에 많은 것들은 버리고 주고받은 편지만 몇장 남아 있네.
10대의 우리는 나이에 비해서 철학적이었었던것 같다.
그냥 중고등학생의 사춘기 언어 같기도 하고 우리끼리 통했던 우리만의 언어 같기도 하다.
우리동기들 사이에서는 전설같은 녀석. 그래서, 현실적이지 못해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해서, 신화처럼 현실에서는 인정 받지 못한 녀석.
10년만에 부고로 소식을 접한터라 장례식장이 너무 초라할까봐 내심 걱정했는데 화려하지는 않아도 소박한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그동안 잘 살아왔는가 보다 하면서 작은 위안을 삼았다.
이제 정말 보낸다. 좋은 추억들만 남기고 이제 정말 떠나 보낸다.
사랑하는 친구 2013년 1월 13일 세상을 떠나 가다.
교회에서 영규에게 처음 받아본 편지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