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2일 목요일

18-02 로마의 휴일

중학교 시절 TV에서 보았던 감동의 고전중 하나인 로마의 휴일
아내는 로마의 휴일을 본적이 없다고 한다.
내가 늘 예쁜여자 이야기만 나오면 빠짐없이 오드리 햅번을 이야기 한 탓에 한번 보자고 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이어 금번 설을 맞아 로마의 휴일까지 보아 버렸다.

역시 예쁜 오드리 햅번과 예전보다는 감흥이 덜한 이야기 전개
어라 내용 전개가 이렇게 허술 했었나??  어린나이에 내 스타일인 오드리 햅번의 매력에 매료되어서 영화를 과대 평가 한건가??? 
이제보니 그리 명작이란 생각은 안들지만 여전히 오드리 햅번은 아름답다.

흑백영화 인데 컬러로 복원 했는가 보다.

이렇게 2018년 설 명절을 마무리 한다.
다음번 영화는 아이들과 함께 보는 러브레터???

2018년 2월 19일 월요일

18-01 Gone Whith The Wind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테니까'라는 유명한 대사와 함께 누구나 본적이 있을법한 영화 포스터



이 명작을 설을 맞이하여 아내와 함께 새벽시간까지 보았다.
4시간에 육박하는 상영시간의 부담과 17G나 되는 파일의 큰용량이 대작을 보고 있다는 생각을 더하게 한다.
나에게 가장 강열한 이미지는 바로 이 장면이다



스칼렛과 멜라니가 살인을 (정당방위) 저지르고 뒷처리를 하는 모습이다.

매일 매일을 죽음 만큼이나 치열하게 살아본 사람들은 이런 모습을 이해하려나?
생존의 문제 앞에서 도덕과 가치관이 흔들릴때가 있다.

스칼렛 오하라. 영화에서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 캐릭터 였는데 원작을 읽으면 또 다른 느낌이라는 글들이 많다.
올해는 읽어야 할 책들이 수북해서 아마도 마거릿 미첼의 스칼렛 오하라는 만나기 힘들것 같다.